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수시협의회(협의회장 임동성)는 2024년 하반기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여수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와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소장을 여수상공회의소에 초대해 임동성 회장, 이광일 도의원, 자문위원,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시민교실은 정대진 교수가 북한의 두 국가론과 우리의 통일방안에 관해 강연하고, 윤여상 소장이 8.15 통일 독트린과 최근 남북관계 변화를 강연했다.

특히 이수림 북한이탈주민 강사가 패널로 참가해 토크콘서트,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또 여수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30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주 등 40명이 돌산갓고을센터에서 갓김치, 오란다, 가죽공예 체험, 평화테마촌 견학을 실시했으며 북한이탈주민들과 자문위원들간의 정서적 교감도 나누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동성 협의회장은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자유 통일이야말로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세계 평화의 달성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자유과 인권 회복의 궁금적 해법이다”며 “행복 두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협의회는 청소년 대상으로 평화통일캠프를 추진했으며, 시민들 대상으로 강연회, 토론회 등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