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 조성사업’을 위해 전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조상래 군수를 비롯해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 임대 주택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곡성군은 부지 제공, 사업비 예산 확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으며, 전남개발공사는 공동주택의 건설, 인허가 절차 등을 수행하고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통한 체계적인 안전 및 품질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의 주거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협력에 착수했다.

군은 총 70세대 규모로 신혼부부형 28세대, 청년형 42세대를 곡성군에 주소를 둔 무주택 청년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조상래 군수는 “이번 사업이 곡성군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해 정주 인구 증가를 도모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